2NE1의 박봄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게 ‘리즈 시절’이라는 표현이에요. 단순히 외모 얘기만이 아니라 데뷔 초 활동부터 최근 완전체 투어까지, 2NE1으로서 박봄이 쌓아온 커리어를 짚어봤어요.
2NE1 데뷔와 대표 히트곡
박봄은 2009년 2NE1으로 정식 데뷔했어요. 데뷔 이후 ‘Fire’, ‘I Don’t Care’, ‘Lollipop’, ‘In The Club’, ‘내가 제일 잘 나가’, ‘Ugly’ 등 수많은 히트곡을 연달아 발표하며 2010년대 초반 케이팝 걸그룹 씬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자리잡았어요.
2NE1은 2016년까지 활동을 이어갔는데, 이 기간 동안 박봄은 그룹의 메인보컬로서 특유의 허스키하고 파워풀한 음색으로 팀의 색깔을 완성하는 역할을 했어요. 당시 앨범마다 실험적인 사운드를 시도하면서도 대중성을 놓치지 않았던 점이 지금까지도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예요.
2NE1 해체 이후에도 박봄은 솔로 활동과 방송 출연을 이어가며 대중과의 접점을 유지했어요.
코첼라 완전체 공연
2022년 4월 2NE1 멤버들은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어요. 해체 이후 오랜만에 뭉친 무대였던 만큼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어요.
이 공연은 2NE1이 여전히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그룹이라는 걸 다시 확인시켜준 자리였어요. 박봄을 비롯한 멤버들이 과거 히트곡을 라이브로 소화하면서 현장 반응도 뜨거웠어요.
코첼라 무대를 계기로 2NE1의 완전체 활동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다시 높아졌고, 이후 추가적인 합동 활동으로 이어지는 발판이 됐어요.
15주년 기념 아시아 투어와 방송 복귀
2NE1은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총 12개 도시, 25회차에 걸친 아시아 콘서트 투어를 진행했어요. 오랜 공백에도 불구하고 여러 도시에서 매진을 기록하며 여전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어요.
투어가 진행되던 중에는 ‘2024 SBS 가요대전’에 출연해 9년 만에 방송사 연말 무대에 올랐어요. 이 무대는 팬들에게 특히 뜻깊은 순간으로 남았는데, 오랜 시간 각자의 길을 걸었던 멤버들이 다시 한 무대에 서는 모습 자체가 상징적이었기 때문이에요.
방송 복귀와 투어를 거치며 박봄은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에도 완전체로 출연해 근황을 전했고, 이 과정에서 다이어트 성공 소식과 함께 리즈시절 미모를 되찾았다는 반응이 이어졌어요.
2NE1 활동이 남긴 의미
- 케이팝 걸그룹의 전형을 바꾼 팀 – 강렬한 콘셉트와 힙합 기반 사운드로 이전 걸그룹과 차별화된 색깔을 보여줬어요.
- 해외 팬덤 확장 – 코첼라 무대 등 해외 활동을 통해 서구권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어요.
- 세대를 넘는 재조명 – 4세대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도 2NE1 시절 스타일이 새롭게 회자되고 있어요.
2NE1 박봄의 리즈 시절은 특정 한 시점이 아니라 데뷔부터 완전체 투어까지 이어지는 긴 활동 궤적 전체를 가리키는 말에 가까워요.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회자되는 무대들을 보면, 그만큼 팀이 남긴 임팩트가 크다는 걸 알 수 있어요.